1월 12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에서 한국과 현지 ASEZ WAO 회원 약 60명이 폴스호 일대 등산로를 정화했다. 정화활동 내내 즐거운 표정으로 임하는 회원들의 모습에 행인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칭찬하기도 했다.
1월 19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인터내셔널 대로에서도 90여 명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 손에는 집게, 다른 한 손에는 빗자루를 든 회원들은 플라스틱 폐기물로 뒤덮인 거리를 정화해나갔다. 한 회원은 “생각보다 많은 양의 플라스틱 폐기물들이 길거리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거리가 변화된 만큼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변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활동은 ASEZ WAO의 ‘No More GPGP(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의 일부였다. 휴가를 맞은 한국 회원들은 환경오염과 재난으로 몸살을 앓는 지구를 위해 해외 각지로 날아가 캠페인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