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즈 와오(ASEZ WAO,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직장인청년봉사단)가 ‘Green Earth(그린 어스)’ 프로젝트로 비영리 환경단체 그린오가니제이션으로부터 국제환경상인 그린애플상 동상을 받았다. 아세즈 와오의 그린애플상 수상은 2020년 ‘No More GPGP(플라스틱 줄이기)’ 프로젝트의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이번이 네 번째다. 올해 시상식은 11월 20일, 런던에 소재한 영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렸다.
그린 어스 프로젝트는 육상생태계 보호를 위한 아세즈 와오의 도시·산림 정화활동이다. 아세즈 와오는 이 프로젝트로 대한민국을 비롯한 미국, 페루, 독일,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 32개국에서 정화활동을 전개하며 건강한 육상생태계 조성에 힘썼다. 2017년부터 꾸준히 펼친 정화활동에 3만 5천여 명이 참여해 12만 6천여 톤의 육상 쓰레기를 수거했다(2023년 4월 기준). 각국 아세즈 와오 회원들은 거리 캠페인과 환경 토크콘서트 등 대중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생물다양성 및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의 환경의식을 높이기도 했다.
이밖에 아세즈 와오는 ‘Mother’s Forest(어머니의 숲)’, ‘Green Workplace(직장 내 친환경활동)’, ‘No More GPGP(플라스틱 줄이기)’ 프로젝트 등 폭넓은 활동으로 국제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처럼 활발한 행보에 각국 지자체는 물론 각계각층의 지지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로저 월렌스 그린오가니제이션 대표는 “여러분은 매년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아세즈 와오의 활동을 기리고 이 상을 수여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지속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루시 올리비에(영국 런던) 회원은 “환경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아세즈 와오의 일원으로서 무척 영광스럽다. 아세즈 와오 활동을 통해 큰 기쁨과 보람을 얻는 만큼, 앞으로 지구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더욱 힘을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