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과 넷제로(Net Zero)

탄소중립과 넷제로를 동일한 뜻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이 둘은 다른 단어입니다!

이 둘의 차이를 알려면 먼저 온실가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요. 온실가스란 지구에 들어온 태양에너지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는 물질을 말합니다. 보통 이산화탄소, 메탄, 이산화질소, 염화불화탄소, 육불화황, 수소불화탄소를 의미하며 이들을 ‘6대 온실가스’라고 칭합니다.

전체 온실가스 중 65%를 차지하고 있는 물질이 바로 이산화탄소인데요.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해서 실질적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에 ‘넷제로’는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모든 6대 온실가스의 실질적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비슷한 듯하지만 확실히 다른 의미를 가진 단어라는 것, 이해되시나요? 하지만 두 단어 모두 온실가스를 줄여서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같습니다. 또한 마음만 먹으면 일상 속에서도 탄소중립과 넷제로를 실천할 수 있는데요. 바로 현재 진행중인 ASEZ WAO ‘절전 챌린지’가 있습니다!

절전 챌린지에 참여하여 온실가스를 줄이고 뜨거워진 지구를 식히는 일에 함께 동참하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