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전부터 알려 온 기후문제

[세계의 용광로는 연간 약 20억톤의 석탄을 태우고 있다. 산소와 결합하여 연소되면 연간 약 70억 톤의 이산화탄소가 대기에 추가된다. 이에 따라 공기가 지구를 덮는 장막이 돼서 온도를 올린다. 수세기 안에 효과과 매우 커질 것이다.]

이 기사가 나온 날은 1912년 8월 14일에 올라온 기사로 사람들은 이미 100년전 부터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에 대해 경고를 해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도 경고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늘 간과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기후변화로 인해 무서워서 집밖에 못나가겠다거나, 잠을 못자겠다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럼, 왜 우리는 이런 무수한 경고에도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드리지 않고 무서워 하지 않는 걸까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는 다음과 같이 얘기를 했습니다. ‘기후변화를 우리 스스로가 위험하다고 느끼지 않기때문이다.’

‘브루스 슈나이더’라는 심리학자가 있는데 그는 원래 보안전문가로 보안시스템을 연구하다가 사람들이 위험을 어떻게 인식하고 대처 하는지를 실험하다가 흥미로운 사실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교통사고로 죽은 사람과 비행기 사고로 죽은 사람 중에 숫자는 교통사고로 죽은 사람의 숫자가 월등히 많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로인해 자동차를 사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 하지 않는데, 비행기 사고가 일어나면 무서워하면서 비행기 표를 다시 되파는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사람들이 인지적 편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드물고 장엄한 위험들을 더 크게 여기고 일상적인 부분은 간과하는 경향이 있고, 흔하고 친숙한 대상은 덜 위험하고, 모르는 대상, 미지의 대상을 더 무서워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자기 의지로 통제할 수 있다고 느끼는 것을 더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결국 잘못판단을 하는 것이죠.

우리는 객관적인 현실이 아닌 느낌에 따라 행동하는 경향이 더 큽니다. 하지만 위험하다는 느낌과 판단은 틀리는 경우가 많다.라는 것이죠.

인간은 실제로 정확한 통계나 아니면 잘 연구된 확률보다 특정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더 확률이 높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확률은 와닿지 않는 숫자로 느껴진다고요. 그러다 보니 우리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느끼기 힘든게 바로 기후라고 합니다. 왜냐면 우리가 늘 접하기 때문에 늘 이상적이고 친숙한 대상이기 때문에 친숙한 대상에는 ‘에이 설마’ 라고 생각하게 되고, 구체적이지도 않기 때문에 기후변화로 북극곰이 죽어간다는 내용보다 내가 회사에서 당한 어려움이 더크게 와닿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때문입니다. 그리고 몇십년, 몇백년 후에 이렇게 될 것이다.라는 확률 통계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생생하지 않은 미래에 대해 간과하게 되는 것이죠.

그럼 우리는 어떻게 사람들에게 기후위기의 경고를 생생하게 전달해 줄 수 있을까요?

인간을 움직이는 동기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 ~~였으면 좋겠다, ~~했으면 좋겠다는 소망 두번째, ~~는 피하면 좋겠다는 회피 이는 시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먼 미래는 소망을 위해 움직이지만 눈앞에 닥친건 안좋은것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더 크다고 합니다.

그래서 좋은 일에 다가가고 내것으로 끌어오려는 것을 접근 동기, 나쁜것을 피하고 막아내려고 하는 것을 회피동기라고 하는데 미래의 일은 접근동기로 다가가야 흥미있게 다가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환경에 대해서 즐겁게 얘기하면 더 효과적으로 들릴 수 있게 되는 것 입니다.

환경보호 운동에 동참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뇌는 실제로 행복감과 쾌감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누군가를 위한 이타적인 행동을 하면 바람직한 행동을 할때와 동일하다고 느껴지는 것이죠. 이것이 다른 동물에 비해 사람들이 가장 오래 사는 이유가 된다고 합니다. 행복과 만족의 빈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만족의 크기가 아니라 만족의 빈도 입니다. 그렇기에 환경 운동을 통해 만족의 빈도를 높인다면 더 행복하게 오래살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환경보호 운동은 기후변화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삶에도 직접적인 영향이 끼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ASEZ WAO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소망을 나눠주고 기후변화에도 대응하기 위해 더 노력하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