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섬유 타이벡?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July 19, 2023
대한민국 창원
환경쿠키

합성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High Density Polyethylene) 섬유로, 화학 물질의 첨가 없이 열과 압력만으로 제작된 친환경 기능성 소재입니다. 겉으로 봤을 땐 마치 종이 같지만, 종이보다 질기고 가벼우며 무엇보다 방수성이 뛰어나 물에 잘 젖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타이벡은 플라스틱으로 100% 재활용할 수 있고, 소각 시에는 인체에 무해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며, 매립해도 화학물질을 유출하지 않아 매우 친환경적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독특한 질감으로 인쇄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는 장점이 곁들여져 향후 일반 종이를 대체할 이상적인 합성지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타이벡은 표면이 매끄러우면서 빳빳한 하드 타입(Hard Type)과 천과 같이 부드러운 소프트 타입(Soft Type)으로 구분되고, 하드 타입의 경우 종이와 비슷한 단단한 구조로 인쇄가 용이하며, 소프트 타입의 경우 뛰어난 유연성으로 직물처럼 신축성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타이벡은 ‘어디에’, ‘어떻게’ 쓰일까요?

이처럼 타이벡은 강한 내구성과 친환경적인 특성으로 주로 건축용이나 산업용 소재로 쓰이지만, 종종 예술작품이나 가방, 신발 등의 패션용품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일회용 의료기기의 멸균 포장재, 수출용 자동차의 차체 커버, 제주도 감귤밭의 피복용, 침구류 등 매우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무한한 활용가능성을 가진 타이벡은 외부의 찬 공기 침투를 막고, 내부의 따뜻한 공기가 밖으로 방출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보온재 또는 단열재의 역할도 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약 30%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단순히 ‘종이 섬유’가 아니라 “만능 친환경 섬유”라고 해도 손색이 없지 않을까요??!

이외에도 다공기성의 독특한 구조로 이루어진 타이벡은 물은 막아 주되, 수증기는 통하게 해주는 일명 ‘숨쉬는 섬유’로도 불리는데요. 투습 효과가 뛰어나 최근 스포츠, 아웃도어 패션용 소재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도 환경 지식 한입 쏘옥 머리에 넣어봐요#

아세즈 와오와 함께하는 손수건 챌린지에 타이벡 손수건 사용??# 같이해서 우리의 지구를 지켜요~

아세즈~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