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아니고요, 반려’해변’ 맞습니다~

요즘 반려’해변’이 뜨고 있다는 말 들으셨나요? 미국 텍사스 주에서 1986년 시작한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미국 전역 뿐 아니라 호주, 영국, 뉴질랜드로 퍼치고 있다고 해요!

이에 우리나라도 반려해변 제도를 해양수산부가 국내에 적합한 방식으로 재해석해 도입했는데요.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입양해 깨끗하게 가꾸자는 취지로 2020년 도입된 이 제도에, 현재 하이트진로, CJ제일제당과 같은 기업 및 지자체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어요. 단체나 학교등도 반료해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해수부가 운영하는 ‘바다가꾸기 사이트(https://www.caresea.or.kr/)’에서 입양하고 싶은 반려해변을 정해서 신청을 하면 됩니다.

반려해변에 참여하면 2년의 참여기간 동안 활동을 하게 되며, 연 3회 이상 정화활동을 수행하고, 해양 환경 보호등에 관한 콘텐츠(캠페인 등)을 연 1회 이상 기획/운영하게 됩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 모두가 함께 바다를 지켜나겠다는 마음이 모일 수 있다는 것! 참 좋은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