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가 플라스틱이라는 사실, 알고계시나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물티슈, 종이나 휴지일까요?
아닙니다!! 물티슈는 “플라스틱”입니다.
대부분의 물티슈 원단은 플라스틱 계열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테르를 원재료로 사용하며 물티슈는 플라스틱으로 분류됩니다.
그렇다면, 플라스틱으로 버리고 재활용될 수 있을까요? 합성섬유이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취급되어 매립이나 소각을 통해 처리되므로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또한 썩어없어지는데 소비되는 시간은 무려 10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2020년 1월 31일, 경기도는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물티슈 사용실태 및 인식 조사결과’에 따르면,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44%를 차지하였고,
응답자들의 하루 평균 물티슈 사용량은 5.1장. 이를 만 18세 이상 도민 전체로 단순 계산하면 하루 사용량은 5100만 장. 하루에 경기도에서만 경부고속도로(415km)를 10번 왕복할 수 있는 길이의 물티슈가 버려진다고 합니다. 이는 심각한 환경문제로 연결되어 세계 각국에서 이에 대한 정책들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유럽연합은 2021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전면 사용 금지 추진 계획에 물티슈를 포함하여 플라스틱 생산자에게도 막중한 책임 부여하는 정책을 제시했으며,
영국은 2018년 플라스틱 쓰레기를 없애기 위한 계획을 발표. 물티슈를 일회용품 제품에 포함하여 사용 금지 정책 추진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우리는 물티슈 사용을 자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천연섬유 원단으로 만든 물티슈 구매 / 물티슈 대신 ‘물수건’ / 물티슈 대신 ‘헹궈내기’ / 손수건 가지고 다니기 등 생활 속 작은 습관으로 지구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답니다!
쓰는데 3초이지만, 썩는데 100년이 소요되는 물티슈 이제는 물티슈 사용을 줄여보는 작은 실천을 함께 해보면 어떨까요?
출처: 라이프인, 지구를 위한 지식 “물티슈가 플라스틱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