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전쟁에 맞서는 ASEZ WAO
최근 JTBC에서 신년대기획으로 세개의 전쟁이라는 프로그램 명으로 방송을 방영 하였습니다. 총 3부의 영상이 제작되었는데 마지막 3부에서 다룬 전쟁이 바로 기후위기를 다룬 내용이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10년째 스발바르 빙하를 연구하고 있는 프랑스 지질학박사 하이디 세베스트르는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현장이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심지어 너무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서 우리 과학자들이 그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기가 너무 벅차요”라고 말을 합니다.
매년 녹아내리는 빙하의 양은 무려 3,500억톤, 이는 전세계 인구가 80억명이라고 하면 1인당 44톤의 빙하를 녹이는 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우리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여러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재앙들 입니다. ‘기록적인 폭우, 최악의 가뭄, 겨울 눈폭풍과 폭설과 폭염등’의 여러 기상이변들이 1년내내 이어지고 있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 최근 기사중 러시아 시베리아에 생긴 싱크홀이 화두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이때 생긴 싱크홀의 크기는 드럼통 5만개를 채울 수 있는 크기로 이는, 처음 생긴 싱크홀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싱크홀은 왜 생길까요? 그 원인은 영구동토층 상층부에 쌓인 가스로 인함인데, 대부분의 가스는 메탄이었다고 합니다. 메탄은 지구온나화의 주범인 6대 온실가스에 속하고 있습니다.
그럼 싱크홀과 지구온난화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온도 상승은 영구동토층의 해빙을 촉진하게 되는데 앞으로도 지구온난화로 인해 더 많은 싱크홀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20년 메탄이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은 이산화탄소의 84배나 될 것이다 라고 얘기를 합니다.
또 빙하를 연구는 하이디 세베스트르에게 극지방에 얼음이 다 사라지게 되는 날은 언제일까요?라고 질문을 했는데 그녀는 “얼마나 시간이 남았는가? 아마 가장 중요한 질문인 것 같은데요. 남은 시간이 없어요. 지금이 아니면 기회는 없어요”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IPCC(기후변화가 인류의 경제·사회 활동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과학적·기술적 사실에 대한 평가를 제공하고 국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된 유엔 산하 정부 간 협의체)에서 내논 미래 시나리오에서는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베풀한다고 가정 한다면 2040년에는 지구온도는 최대 1.9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후로도 계속 배출이 된다면 2060년에는 3.0도 그리고 2100년에는 5.7도까지 오를것으로 전망이 된다. 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이미 1900년도 이후 지구는 1.1도 온도가 상승한 상태라고 합니다. 이에대해 전 국립기상과학원장 조천호 박사는 이에대해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지구 평균 기온이 2도 이상 올라가게 되면 그때부터는 전 세계적으로 파국적인 기후변화가 어디서나, 언제나 일어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보고있다”
그리고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인 최재천 교수는 ‘2도가 오르면 이번 세기 안에, 생물 다양성의 거의 절반을 잃을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면 그 때부터 일어나는 일들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녹은 빙하는 녹아서 바다로 흘러가고 바다의 수위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 산업화 이후로 인간활동에서 배출된 온실가스에 의해서 쌓이게 된 에너지의 91%가 해양에 의해서 흡수되었다. 그런데 물은 열팽창이 크게 나타나는 물질이다, 그만큼 해양의 온도가 올라가면 그만큼 팽창하게 되기 때문에 해수면이 올라가게 된다. 이미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투발루나 피지등 많은 태평양의 도서국가들은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이) 1.5도만 되어도 국토의 대부분이 잠기게 된다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기온상승을 막지 못하면 해수면은 어디까지 올라갈까? “탄소배출의 최고치로 간다고 하면, 2100년도에 1미터 이상으로 전망되고 있다’라고 하는데 이게 심각해지면 우리의 문명이 무너질 수도 있는 위험성이 상존한다고 얘기를 하는데요 이런 여러 문제들은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어 식량문제로도 이어지는등 기후위기로 인한 여러 문제에 대해 경고를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일때 아세즈와오에서 하는 챌린지가 정말 작은 행동으로 보여질 수 있으나, 그 작은 행동에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인다면 결국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게되고 그렇게 된다면 지금 많이 화두가 되고 있는 기후이변으로 인한 문제도 줄일 수 있지않을까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했던 이메일 비우기, 손수건 사용하기, 대중교통이용하기, 자전거타기, 이면지 사용하기 등의 챌린지를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하여서 아세즈와오와 함께 기후변화에 더욱 적극 대응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