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지구는? 이상기후 현상!
기후 변화로 인해 이상기후 현상을 뉴스에서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지구는 어떠한지, 최근 세계에서 들려오는 이상기후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1) 미국의 겨울폭풍 지난해 12월 23일에는 미국의 중동부 지역에 강력한 겨울 폭풍이 불어 닥치면서 6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최대 2m까지 쌓인 강한 눈 폭풍으로 항공 및 열차가 중단됐으며 15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습니다. 12월 22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최근 북극에서 내려온 차갑고 건조한 대기가 미 대륙까지 내려와 전날 체감기온이 시카고 영하 53도, 테네시주 멤피스 영하 54도 등으로 급강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3주째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겨울 폭풍’이 이어지면서 극심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0일(현지시간) 폭우가 캘리포니아 전역을 강타하면서 최소 1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 유럽의 이상고온 현상 미국기상청은 올해 1월 1일에 전 세계 새로운 1월 국가 기온 기록을 경신한 지역을 발표했습니다. 체코의 자보르니크가 19.6도, 폴란드의 코르비엘로우가 19도, 네덜란드의 아인트호벤이 16.9도, 동유럽의 동쪽 국가인 벨라루스의 비소카예도 16.4도를 기록했는데요. 스위스의 경우 알프스 북쪽 지역 기온이 20도를 처음으로 넘는 등 벨라루스라든가 체코, 덴마크,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폴란드 등 8개 나라가 1월 1일에 가장 따뜻한 날씨 신기록을 세웠는데요. 겨울철 고온현상은 평년에 비해서 20℃ 이상 높은 기록입니다. 기상학자 막시밀라노 헤라는 “현재 고온현상은 유럽 기후역사상 가장 극단적인 사건이다.”라고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3) 파키스탄의 대홍수 지난해 8월, 파키스탄에서 폭우로 숨진 사람은 어린이 3백여 명을 포함해 1천 명이 넘었습니다. 파괴된 주택은 95만 채, 이재민은 3천3백만 명에 달해 파키스탄 국민 7명 중 1명이 피해를 보았습니다. 파키스탄은 해마다 6월 중순부터 9월까지 여름 계절성 폭우 ‘몬순’이 이어지는데 올해는 남부 일부 지방에서 평년보다 9배나 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남부 신드주에서는 “성서에서나 나올법한 홍수”라는 표현이 등장했습니다. 지구 종말이 느껴질 만큼의 두려움을 느꼈다는 말입니다. 붉은 논과 푸른 나무, 주택가가 선명히 드러났던 위성사진엔 이제 온통 흰 물바다만 보입니다. 생명의 흔적은 모두 물 아래로 가라앉았습니다. 전례 없는 폭우를 ‘기후 재앙’으로 규정한 파키스탄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제사회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많은 기후학자들은 이러한 이상기후 현상은 기후변화가 원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상학자 제프 마스터스는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 기상 패턴이 중단이 됐다. 어느 계절이든 이상기후 현상을 볼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고통은 우리 몸이 보내는 SOS 신호라고도 하는데요. 현재의 이상기후 현상은 마치 지구가 보내는 SOS 현상처럼 보입니다. 우리 직장인들도 ASEZ WAO와 캠페인활동을 하며 함께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요!
* 출처 1) https://science.ytn.co.kr/program/view.php?mcd=0082&hcd=0024&key=202301171621467748 2)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0113000449 3)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2122302109919002006&ref=naver 4)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402822_357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