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나무젓가락, 사실은 환경오염과 화약약품 범벅?!

May 20, 2023
대한민국 광주
초록새싹

일상생활에서 생각보다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일회용품은 무엇이 있나요?

저에게는 나무젓가락이 1순위의 일회용품인 것 같아요. 회사에서 간단히 라면을 먹거나 도시락을 먹을 때 나무젓가락을 빼놓을 수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 일회용 나무젓가락의 사용은 아시아 문화권의 독특한 풍경이라고 하네요. 또 생각보다 많은 양의 화학약품이 묻어있다고 해요.

나무젓가락은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하는데, 나무의 부패를 막기 위해 제조 과정에서 곰팡이 방지제, 표백제 등 여러가지 화학성분 등을 첨가하여 국내에 반입되는데요.

표백제로 사용하는 이산화황은 화산활동이나 유기 물질이 분해될 때 자연적으로 생기며, 공업적으로는 황을 태우거나 황을 포함한 금속 화합물을 가열하여 만들어집니다. 독성이 강하여 공기 속에 0.003% 이상이 되면 식물이 죽고, 0.012% 이상이 되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일회용 나무젓가락은 매년 800억개로 추산되는데, 나무를 기준으로 하면 매년 160억그루의 나무가 잘려 나가는 건데요.

지구의 건강, 내 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조금 줄여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오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