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을 돕는 사랑의 실천

February 16, 2023
대한민국 서울
네모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먼 나라 사람으로 여기지 말고 당장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고통받는 우리의 이웃을 돕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구호물품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은 “현재 지진으로 집을 잃은 사람이 많아 옷보다는 텐트, 이불, 전기 히터, 침낭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위생 문제도 있어 손소독제, 마스크, 물티슈, 생리대, 기저귀 등의 위생용품도 보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대사관 측은 보내준 물건을 폐기하는 일은 없지만 중고 물품을 보내는 일은 피해달라는 입장도 전했다. 음식의 경우 오래 보관이 가능한 캔에 든 음식을 보내면 좋다. 대량으로 음식을 보낼 경우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연락해 협의 후 보내면 된다. 구호물품은 상자에 포장한 물품의 종류와 “Aid Material/Turkiye”를 써서 배송비를 지불한 뒤 인천시 중구의 이글종합물류(인천시 중구 자유무역로 107번길 20, 304-306호)에 보내면 된다.

2. 기부

카카오가 자사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기부금 27억원 이상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도 10억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을 기부했다. 카카오는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지난 7일부터 진행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모금 캠페인’에 105만명이 참여해 27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랑의열매,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 등과 함께한 기부금 조성 소식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역대 최단 기간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

우리의 작은 도움이 큰 힘이 되어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살아갈 내일이 오늘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 희망을 주는 일에 함께하여 지진 피해로 힘들어하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과 용기를 나눠주세요.

출처 1.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339462?cds=news_my 2.https://m.hani.co.kr/arti/economy/it/1079318.html#ace04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