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웨이스트의 이면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로 웨이스트에 이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요새는 환경을 필수로 생각하는 시대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환경에 대한 부분들을 아예 마케팅의 수단으로 활용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나 ‘제로 웨이스트’라는 개념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코로나 사태의 지속으로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격이 늘어난 지금, 반드시 필요한 친환경 운동이라고 평가되며 많은 사람들에 의해 실천되고 있습니다. cf) 제로 웨이스트 : 제품 및 서비스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최소화 하는 것으로, 2001년 미국 캘리포니아 종합폐기물 관리 위원회가 설정한 정책 목표.
하지만 이러한 제로 웨이스트 운동에는 오히려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이면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인다는 목적으로 다회용품을 구매하면서, 오히려 다회용품을 필요 이상으로 구매하는 행위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바로 ‘리바운드 효과’라고 부르는데, 이는 환경을 위한 행위가 오히려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현상을 뜻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일회용품인 종이컵,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텀블러를 계속 구입하고, 비닐봉지 사용을 없애기 위해 에코백 등을 계속 구입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사용을 하지 않는 식의 행동을 말하는 것이죠.
2011년 영국 환경부에서 발표한 다회용품이 일회용품보다 친환경적이기 위한 최소 사용량은 플라스틱 텀블러는 17번, 세라믹 텀블러는 39번, 유리텀블러는 15번, 종이봉투는 3번, 에코백은 131번, 폴리프로필렌(PP)백은 11번이라고 합니다.
오늘날 친환경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많은 제품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친환경이라는 특성은 소비욕구를 가지고 다회용품을 반복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닌 한 제품을 다회 사용을 해야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진정한 ‘제로 웨이스트’란, 무조건 다회용품을 사라는 것이 아니라, 쉽게 버려지는 것들을 재사용하고 최대한 쓰레기를 줄여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자 하는 운동이라는 점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러니 소비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행위는 멈춰야 하고, 구입한 제품들은 최대한 오래 사용해야겠습니다.
조금은 불편하고 어렵더라도 우리 모두가 실천하여, 우리의 푸른 지구를 지키기 위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ASEZ WAO 회원들이 됩시다. 전 세계에 있는 ASEZ WAO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