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를 위한 하와이의 관광객 입장료 부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지상낙원이라고 불리는 하와이! 최근 하와이에서 넘쳐나는 관광객으로 인한 훼손된 자연경관을 입장료를 받아 복원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는데요.

입장료를 징수하겠다는 법안의 내용에는 하와이주에 거주하지 않는 15세 이상의 관광객이 숲과 공원, 산책로 또는 주가 소유한 다른 자연 지역을 방문할 때 1년간 유효한 관광허가를 구입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해요.

주 하원 관광위원장 션 퀸란 의원은 “20년 전만 해도 관광객들은 일부 해변만을 방문했으나, 요즘은 인스타그램에서 본 코코넛 나무 그네를 보러간다”며 ”관광객들이 찾는 장소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어요.

하와이는 매년 900~1000만명의 방문객을 받지만, 실제 주민은 140만명 뿐인데요. 위 법안은 1000만명의 관광객들도 하와이의 환경을 도와야한다는 뜻에서 추진되고 있어요!

그동안 관광객에 대한 입장료를 받지 않았던 하와이가, 이러한 뜻을 밝힌 것은 많은 시사점을 주는데요. 여행객으로서의 우리의 환경에 대한 행실과 생각도, 조금 바뀔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