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면지 사용하기 챌린지 저도 같이 하겠습니다~

January 19, 2023
대한민국 서울
나무친구

회사 복합기 옆에는 항상 파쇄기가 있습니다. 퇴근하기 전 항상 파쇄기에 서류를 갈아서 버렸는데요, 꽉 찬 파쇄용지는 미화직원분께서 출퇴근 때 한 두번 비워주십니다. 문득 하루에 몇 장이나 종이를 쓰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업무는 서류를 인쇄해서 확인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하루에 이삼백장 출력하고 확인 후 , 파쇄하는 일도 흔합니다. 그런데 제가 몇 백장 서류를 파쇄해도 파쇄기 용량은 넉넉했습니다. 그런 파쇄기가 간 종이로 꽉 차서 하루 한 두 번씩 꼭 비워줘야 한다니… 하루에 얼마나 종이를 사용하고 있는지 얼핏 고민해보니 생각보다 어마한 양에 놀랐고, 이면지 사용하기 챌린지 영상을 본 터라 너무 많은 낭비를 한 것 같아 찝찝했습니다.

요즘은 이면지 일부를 모아 문구집게로 집어 연습장이나 메모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계산이나 메모를 위해 연습장을 따로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간단히 쓰고 버려야 할 내용이라면 이면지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하니 저도 더 나은 지구를 위해 작은 노력이지만 꾸준히 챌린지에 동참하려고 합니다. 챌린지(도전)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일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