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선크림, 이렇게 사용해보세요!
무더운 여름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 선크림! 선크림의 유통기한은 보통 개봉 전 2년, 개봉 후 1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1+1 행사나 세일기간에 왕창 사둔 선크림이 나중에 보니 유통기한이 한참 지나있던 경험 다들 있으실텐데요. 선크림도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라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유기자차 선크림의 경우 옥시벤존이나 옥티녹세이드라는 성분이 함유되어있는데 이는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대표적 성분이기도 합니다. 특히 옥시벤존의 경우 바다에서 수영하는 사람이나 수영장에서 발생 되는 폐수가 해수로 유입되면서 산호초에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국제 학술지 ‘환경오염과 기술 아카이브’(Archives of Environmental Contamination and Toxicology)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매년 약 6000~1만 4000톤의 자외선 차단제가 산호초 해안으로 배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 사용하는 선크림은 소량이어도 환경에는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요. 그래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오래된 선크림 재활용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스티커를 떼고 남은 끈적끈적한 자국에 선크림을 바르면 깨끗하게 지울 수 있습니다.
2. 가위의 녹슨 때에 선크림을 바르고 닦으면 새 것처럼 반짝반짝해집니다.
3.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 유성매직에 선크림을 바르면 손쉽게 지을 수 있습니다.
물론 과소비를 줄이고 필요한 만큼 구매하고, 화학성분이 없는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이미 구매한 선크림이 쌓여있다면 무작정 버리기 보다 이렇게 활용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