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지 말자!

April 17, 2023
대한민국 울산
파란하늘푸른숲

우리들은 다양한 음식을 매일 먹습니다. 이와 함께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데요, 그런데 우리들의 주방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가 환경을 오염 시키는 원인이 된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환경부에 따르면 음식물 쓰레기로 한 해 배출되는 탄소량은 885만 톤이며, 이는 소나무 18억 그루가 흡수해야 하는 양이라고 합니다.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문제 중 하나인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10%는 음식물 쓰레기에서 나온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악취와 폐수까지 발생되니 이는 지구를 빨리 병들게 하는 원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 오염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 ! 가정에서 20%만 줄여도 온실가스 배출량 연간 177만 톤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환경 오염 문제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지구를 위해 함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동참하는 것은 어떨까요?

1. 필요한 식품만 구입하기 – 구매한 식품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유통기한이 지나 쓰레기로 버리는 경우 없으셨나요? 장을 보러 가기 전 필요한 식재료가 무엇인지 미리 계획 후 필요한 만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생식품은 바로 손질해서 조리, 보관하기 – 야채, 생선과 같은 생식품은 구매 후 곧바로 손질해 냉장고에 넣어두고 관리한다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가족의 식사량에 맞춰 조리하기 – 음식을 한 번에 많이 만들게 되면 자연히 버리는 양도 많아집니다. 가족 식사량에 맞춰 조리 시 음식 재료의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4. 먹을 만큼 덜어서 남기지 않고 먹기 – 남기지 않고 먹을 만큼만 덜어 먹는 습관을 들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식사합니다.

5.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하기 – 재활용 공정 설비를 거쳐 퇴비나 사료로 만들어지는 음식물 쓰레기, 이때 가축이 섭취하기 어렵거나 설비 시설에 고장을 일으킬 수 있는 것들은 음식물이 아닌 일반 쓰레기로 분리배출 해야 합니다.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하는 맛있는 음식! 하지만 무심코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병들어가는 지구를 한 번 더 생각하며 이제는 모두의 노력 절실히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 음식물 쓰레기 X 일반 쓰레기 O

– 채소 껍질이나 뿌리 (흙이나 노끈 등 이물질이 있는 경우)

– 고춧가루나 고추 씨, 마늘 몸통 (매운 맛을 내는 경우 사료로 만들어지면 문제가 됨)

– 견과류나 단단한 과일 씨앗, 껍질 (분쇄 시설 고장 유발할 위험 있음)

– 갑각류, 달걀 껍데기, 육류 뼈, 동물의 내장, 비계, (분쇄 시설 고장, 사료로 사용 불가)

– 김치, 고추장, 된장 등 (염분이 많아 사료로 사용 불가)

 

* 음식물 & 일반 쓰레기 구분 법 = ‘가축이 먹어도 되는가?’

– 귤, 바나나 껍질과 같은 것은 부드러워서 가축이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 쓰레기가 아닌 음식물 쓰레기로 분리배출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