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지구’를 위한 자전거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많이 변덕스럽지 않나요? 아침에는 페딩을 입을 만큼 쌀쌀하다가도 해가 뜨고 오정쯤 되면 간단히 걸치기만 해도 따뜻할 만큼 기온이 들쑥날쑥한데요.

저는 이번 주말, 오랜만에 자전거를 탔습니다. 겨울 동안에 추워 타지 못하였지만 날씨가 많이 풀려서 다시 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직장에서 오랜시간동안 앉아있어 그리 활동량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서 그런지 허벅지에 많은 자극이 오더라고요. 그런데 이러한 자전거가 운동 효과뿐 아니라 환경을 지키는 효과도 있다는것 아시나요?

차를 타고 100km를 이동하면 약 14.15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 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자전거 100km를 타면 14.15kg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산화탄소 14.15kg이 어느정도 인지 감이 잘 안잡히시죠? 이를 부피로 환산하면 약 7,203L가 됩니다. 200L쯤 되는 일반 가정집의 욕조 36개를 가득 채울수 있고 정수기의 물통으로 사용되는 20L 물통 360개 만큼의 양이 나옵니다. 저는 자전거를 왕복 5km 탔으니 욕조 1.8개를, 물통 18개 만큼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한달동안 꾸준히 타면 7,203L의 이산화탄소를 줄일수 있다는게 새삼 놀랐습니다.

이같이 자전거타기에는 나 뿐만 아니라 지구에게도 이로운 많은 효과가 있습니다. ASEZ WAO에서 진행하는 저전거타기 챌린지에 모두 도전해서 건강한 ‘나’와 ‘지구’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