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워싱(Greenwashing)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March 16, 2023
대한민국 창원
환경쿠키

하얗게 칠하다, 회칠하다, 불법행위의 진상을 은폐하다, 눈가림하다’는 의미의 ‘whitewash’에 친환경을 의미하는 ‘green’을 합쳐 만든 합성어라고 하는데요

그린워싱(Greenwashing)은 기업이나 단체에서 허위•과장 광고나 선전, 홍보수단 등을 이용해 친환경적인 모습으로 포장하지만 실제로는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 즉 ‘위장 환경주의’ 또는 ‘친환경 위장술’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무분별한 쓰레기, 오염물질을 생산해 내는 기업들의 책임론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은 기존의 플라스틱을 대체할 다른 제품, 여러 생분해성 재료 등을 이용한 제품들을 소개하며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쌓거나 홍보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실제로는 전체 생산 제품이나 생산 과정의 극히 일부분만 해당하는 친환경 노력을 과도하게 내세우고 과장하거나 또는 해당 친환경 제품을 무분별하게 생산하거나 자사의 다른 제품에는 친환경 정책을 적용하지 않을 경우 그린워싱 논란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캐나다의 친환경 컨설팅 기업인 테라초이스(TerraChoice)는 2010년 ‘그린워싱의 7가지 죄악’(Seven Sins of Greenwashing)이라는 기준을 제시함으로 ‘무늬만 친환경’인 제품들으 걸러낼 수 있다고 합니다.

상충효과 감추기 (Hidden Trade-Off) : 친환경적인 특정 속성만 강조해 다른 속성의 영향은 감추는 행위

증거 불충분 (No Proof) : 근거 없이 친환경이라고 주장.

애매모호한 주장 (Vagueness): 광범위하거나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용어 사용.

관련성 없는 주장 (Irrelevance) : 내용물은 친환경과 무관한데 용기가 재활용된다는 이유로 친환경 제품이라고 표기.

유해상품 정당화 (Lesser of Two Evils) : 환경적이지 않지만 다른 제품보다 환경적일 때 친환경이라 주장.

거짓말 (Fibbing) : 거짓을 광고.

부적절한 인증라벨 (Worshiping False Labels): 인증받은 상품처럼 위장.

우리 모두 작은 관심을 가지고 살펴봄으로 환경 보호에 아세즈 와오와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