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Z WAO, 충남 오서산에서 지구를 회복하는 Mother’s Forest 진행
가을 명소 오서산에서 나무 1천 그루 심으며 선한 영향력 펼치다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던 2021년 11월 28일, 충청남도 보령과 홍성, 청양에 접경한 오서산에서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 충남권 회원 104명이 휴일을 이용해 나무 1천 그루를 심으며 Mother’s Forest 활동을 진행했다.
‘Mother’s Forest’ 프로젝트란 인류 전체가 1인 1그루의 나무를 심어 전 지구적 녹지화를 이루고 온실가스를 감축하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ASEZ WAO의 캠페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모처럼 맞이한 봉사활동에 회원들은 설레는 발걸음으로 해발 790m의 오서산을 올랐다. 1천 그루의 나무를 심기에 앞서 흙을 고르고 땅을 팠다. 이후 간격을 맞춰 묘목을 옮겨 심고, 나무의 뿌리가 고루 내려서 건강히 성장하도록 미리 준비해간 물을 주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활동에 참여한 김산미 회원은 “가파른 언덕을 오를 때 숨이 차올랐지만 직장인 청년들과 함께하는 발걸음이라 그런지 가볍고 힘이 솟았다”며 “나무가 많아야 울창한 숲을 이루고 공기를 정화해 생태계에 유익을 줄 수 있다. 그런 선순환이 계속되도록 꾸준히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수연 회원은 “Mother’s Forest를 계속해서 진행한다면 전 세계의 작은 정성과 손길들이 모여 미래의 지구가 건강해질 거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1헥타르의 낙엽송 숲은 연간 8.9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6.5톤의 산소를 배출한다. 수령이 100년 이상 된 나무는 40~80년된 나무에 비해 10배 많은 탄소를 흡수할 수 있다.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 울창한 숲을 이룬다면 온실가스 감소는 물론이고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환경이 조성되는 등 광범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ASEZ WAO는 앞으로도 Mother’s Forest, No More GPGP, Green Workplace 등 다양한 프로젝트와 캠페인으로 푸른 지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