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컵 말고, 텀블러데이~
연일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커피 안 찾으셨나요? 덥고 습한 날씨에 카페를 찾는 발걸음이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누구나 텀블러만 가져오면 ‘무료’로 음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데요~! 바로 서울시에서 10월까지 매월 10일에 1회용컵 없는(0) ‘텀블러(개인컵) 데이’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올해 첫 텀블러데이는 5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4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캠페인 존(홍보구역)에 텀블러(개인컵)를 가져가면 스티커를 받고, 서울광장 내 커피차 또는 인근 소상공인 제로카페에서 음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행되었습니다. 텀블러데이는 ‘에코허브’ 주관으로 5~10월까지 월 3회 운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생산량과 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하면서 일회용품 사용을 적극적으로 줄여나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2000년 2억 3,400만 톤에서 2019년 4억 6,000만 톤으로 크게 늘었고, 같은 기간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1억 5,600만 톤에 3억 5,300만 톤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김권기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은 “점심시간 늘 마시던 커피를 일회용 컵이 아닌 텀블러에 담으면 한 달이면 약 20개, 1년이면 적어도 300개 이상의 일회용 컵을 줄일 수 있다”라며, “텀블러 사용하기는 환경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지만 큰 실천이 될 수 있으니, 하루에 1회 이상 텀블러 사용하기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환경을 위한 작지만 큰 실천! 서울시 텀블러데이를 통해, ASEZ WAO 개인컵 챌린지를 통해 지구를 지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