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하나님의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가 특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손수건 한 장의 힘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손수건 사용하기’ 챌린지다.
일상에서 무심하게 쓰고 버리는 종이타월은 한 장당 10그램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면 종이타월의 원료인 나무를 살리는 것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한 사람이 손수건 사용으로 매일 8장의 종이타월을 절약한다고 가정할 때, 연간 약 30킬로그램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 30년생 소나무 3.5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작은 실천으로 일상에서부터 환경보호에 동참하자는 취지인 만큼, 챌린지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ASEZ WAO 홈페이지에 접속해 ‘손수건 한 장의 힘’ 영상을 시청하고 카드뉴스를 정독한 뒤, 언제 어디서나 손수건을 사용하면 된다. 손수건을 사용한 후에는 ASEZ WAO 홈페이지 내의 서명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게시된 카드뉴스와 포스터를 가족과 지인, 직장 동료에게 SNS로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국을 비롯해 페루, 멕시코, 필리핀 등 세계 각지에서 챌린지에 활발히 동참했다. 회원들은 직장에 포스터를 부착해 동료들의 참여를 이끌기도 했다. 직장에서도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회원들의 열정에 지자체와 기업체 등 각계에서의 지지서명도 이어졌다. 4월 22일부터 5월 13일까지 3주간 진행된 챌린지에 1530명이 참여해 총 8000여 회 손수건을 사용했다. 이로써 약 81킬로그램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나무 약 9그루를 심는 효과를 얻었다.
손수건 사용하기 챌린지는 지금도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 지구와 인류의 푸르고 건강한 미래를 위해, ASEZ WAO는 6월에도 ‘자전거 타기’ 챌린지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