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로 만든 의류 태그, 괜찮은데?

필리핀의 한 의류 브랜드 ‘BENCH’가 지난 7월 14일 물에 녹는 의류 태그가 붙은 옷을 한정판매한다고 공지했는데요.

옷을 구매한 이후 첫 세탁을 할 때, 태그를 떼지 않고 세탁기에 넣으면, 태그가 세제 역할을 대신합니다. 태그와 연결된 실과 의류태그 겉면 모두가 물에 녹게 만들어졌고, 태그 자체는 세제시트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위 회사의 대표인 벤 찬은 의류태그에 쓰이는 종이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제 성분의 태그를 만드는 것은 작은 노력일 수는 있으나,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이 결국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어요.

이 태그는 «Black BENCH Better Made shirt»에만 달려있으며, 한정 판매를 했어요. 비록 지금 당장 모든 옷에 이 세제 태그가 붙어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표의 말처럼 환경을 위해 제품을 기획한 노력이 언젠가는 큰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

저도 지금하는 ASEZ WAO 절전 챌린지의 일환으로, 모니터끄기, 멀티택 전원 끄기, 엘레베이터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는데, 작은 행동이 지구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외 지구를 위한 신박한 제품들이 있다면, 와오토크에 토크토크하러 다시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