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 난 지구
septiembre 14, 2023
대한민국 화성시
지구타이레놀
폭우와 폭염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기상이변으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올 여름 태평양 바닷물이 통째로 뜨거워지는 엘니뇨가 나타나면서 세계 각국이 동시다발적인 폭우·폭염·산불 피해를 겪고 있다.
남반구에 위치해 현재 한겨울인 아르헨티나는 기온이 30도를 넘어 117년 동안의 기상 통계 중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가장 높은 8월 초의 기온을 기록했다. 이란 정부는 지난 1일 기온이 섭씨 50도 안팎까지 오르는 폭염이 덮치자 전례가 없던 이틀간의 공휴일을 선포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는 사막 식물인 선인장까지 고온을 견디지 못해 죽어가는 현상이 나타났다.
반면 중국, 일본, 캐나다 등의 지역에서는 극한의 폭우가 발생했다. 지난달 캐나다 동부 대서양 연안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고 인도에서는 비로 인한 산사태로 30여명이 숨졌다. 중국 베이징과 허베이성에서도 쏟아진 폭우로 수십명이 숨지고 실종됐다. 그리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시대는 끝났다. 이젠 지구열대화(Global boiling)다”라고 경고합니다. ‘지구온난화’가 아닌 ‘지구열대화’ 시대가 되어버린 지금. 우리의 올바른 인식과 행동이 지구가 직면한 지구열대화 시대를 살아가는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내용참고-조세일보